'이종섭 메모 전달' 정종범, 4차 이어 5차 공판도 불출석 사유서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항명 혐의와 관련 사건 당시 해병대 부사령관이었던 정종범 2사단장이 또다시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재판부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 사단장은 1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5차 공판에 대한 불출석 사유서를 최근 재판부에 제출했다.
정 사단장은 지난달 17일 열린 4차 공판을 앞두고도 비슷한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방 작전부대 지휘관이라 대비태세 유지 위해 자리 비우기 어렵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항명 혐의와 관련 사건 당시 해병대 부사령관이었던 정종범 2사단장이 또다시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재판부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 사단장은 1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5차 공판에 대한 불출석 사유서를 최근 재판부에 제출했다.
증인으로 채택돼 있는 정 사단장은 '전방 작전부대 지휘관으로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란 이유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사단장은 지난달 17일 열린 4차 공판을 앞두고도 비슷한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재판부는 4차 공판 때 "일부 (불출석) 사유에 이유가 있다고 판단됐으나, 이번 재판에 있어 정종범 증인 진술의 중요성을 고려해 증인 채택을 유지하고 다음 기일에 신문을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 사단장은 지난해 7월 31일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할 때, 이 내용을 받아 적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정 사단장은 이 장관의 지시사항을 메모했는데, 여기엔 '누구누구 수사 언동하면 안 됨', '사람에 대해서 조치 혐의는 안됨', '없는 권한 행사', '경찰에 필요한 수사자료만 주면 됨'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런 가운데 5차 공판 때는 정 사단장을 비롯해 허태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장동호 해병대 법무실장,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 총 4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