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어 2연속 잭팟?…이정재 ‘애콜라이트’, 첫날 480만회
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가 해외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디즈니+ 드라마 ‘애콜라이트’가 스트리밍 첫날에 48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8월에 또 다른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아소카’가 첫 5일 동안 1,400만 뷰를 기록했지만, 매체는 ‘애콜라이트’가 이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사이트에서 ‘애콜라이트’의 인기를 실감케한다. 10일 기준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애콜라이트’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1%를 기록하는가 하면, 같은 날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도 글로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의 동양인 제다이를 비롯, 다인종, 다국적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과도한 PC주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왔다. 실제로 지난 3월 20일에 공개된 ‘애콜라이트’ 예고편에서 한 누리꾼은 “디즈니가 제다이를 죽이고 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이정재는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애콜라이트’ 기자간담회에서 “워낙 팬덤이 많은 시리즈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의 비판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지난 5~6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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