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선업튀' 솔선부부 누구?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원조 '선재 업고 튀어' 부부가 등장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특집' 두 번째 주자로 '前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이수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파리올림픽 특집에 걸맞은 레전드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양궁 레전드' 기보배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 특히,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선수 시절부터 남편과 각집 살이를 하다가, 은퇴 후 집을 합치며 생긴 일화를 밝혔다. 기보배는 "각집 살이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 레전드 선수들의 거침없는 입담부터 은퇴 후 행보까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테니스 영웅' 이형택과 '무용과 출신' 아내 이수안의 러브스토리가 현실판 ‘선재 업고 튀어’라는 사실이 밝혀져 대리 설렘을 자아냈다. 이형택은 "아내는 성덕! 내 1호 팬이었다"며 호언장담 했는데 테니스 선수 시절에 자신에게 반한 아내와 10년 연애 후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서장훈은 "이형택 씨 과거에 괜찮았다"며 현실판 류선재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내 이수안은 "그게 내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충격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수안은 "남편은 우리 집 상전"이라며 남편 이형택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형택은 아침부터 집안일은 잠시 미뤄둔 채, 핸드폰 3대로 열심히 게임에 집중했는데 이에 지켜보던 MC들도 일동 "왕이네! 왕 맞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형택은 "난 온 가족 눈치 본다, 이 집에서 서열 꼴찌"라고 반박해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밤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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