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11일 2차 미호강 수질개선 민관학 협의체 연다

김도현 기자 2024. 6. 10.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1일 2024년 상반기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 민·관·학 협의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협의체 위원 30여명이 모여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2차 대책)의 45개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상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1일 2024년 상반기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 민·관·학 협의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협의체 위원 30여명이 모여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2차 대책)의 45개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상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금강청은 미호강 수질 오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축산계 오염원과 관련, 최근 미호강 유역 축사 증가 현황 및 가축 분뇨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강우 전 가축 분뇨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금강청은 미호강 유역 8개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해 금강의 제1지류인 미호강 수질 개선을 위해 2차 대책을 수립했다.

2차 대책은 총 45개 과제로 축산계, 토지계 등 오염원별 23개 세부 과제 및 소권역별 대책 22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금강청과 유관기관이 제1차 미호천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한 결과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18년 5.1㎎/ℓ에서 지난해 3.5㎎/ℓ로 감소하는 등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조희송 청장은 “BOD 항목 추가 목표 수질 달성을 위해 제2차 대책에서도 참여 기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미호강 유역의 각계각층 구성원들이 동참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