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스트레이트' 제작진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 형사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는 MBC와 시사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제작진 등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에서 형사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방송 다음날인 4월 1일 아무런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괴문서가 실제로 사측 간부들 사이에서 유통됐고 현 KBS 사장 체제에서 현실화하고 있다'고 주장한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과 박상현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장에 대해서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측은 3월 31일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스트레이트’ 측은 해당 문건이 박민 KBS 사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KBS는 의혹을 부인하며 법원에 정정보도 및 1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KBS는 “‘괴문서’를 작성·유포한 성명불상자에 대한 고소장을 함께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다음날인 4월 1일 아무런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괴문서가 실제로 사측 간부들 사이에서 유통됐고 현 KBS 사장 체제에서 현실화하고 있다’고 주장한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과 박상현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장에 대해서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품질 인증 조작' 충격…토요타 시가총액 22조원 증발
- "동해 유전 성공률 대단히 높다"...액트지오 한국 홈피 보니
- 산업부 “다음달 시추 위치 결정…12월말 작업 시작”(상보)
- [단독]서울시, '서부선' 이달 실시협약안 마련 목표…내년 착공 예상
- "믿어달라"던 UN 김정훈, '음주 측정 거부'로 벌금 1천만원
- "어머니 치매 심해지자"...바다 추락 SUV, 알고보니
- “우~” 배현진, 잠실구장 등장에 야유 쏟아져…보인 반응이
- 연이율 1560%, 못 갚으면 “여친 팔겠다”…MZ 조폭, 결국엔
- “저 여자 참교육하게” 교감 뺨 때린 초3, 자전거 훔치다 걸리자 한 말
- ‘최고 150km’ 고우석, 트리플 A에서 1⅓이닝 1실점 3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