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노란우산공제 TV홈쇼핑 방송지원 성과 톡톡"

고등어 2700세트·레드향 4000세트 완판
홍보력 부족했던 소상공인들 혜택 누려

[서울=뉴시스] 노란우산공제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 (사진=홈앤쇼핑 제공) 2024.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소기업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수산물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 올레마켓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신규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TV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 왕특대 고등어살'을 판매해 2700세트를 완판했다.

주식회사 진성식품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수산물 전문 가공공장으로 홈앤쇼핑과 함께 손질 갑오징어를 기획·판매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진성식품 관계자는 "오징어 1마리를 손질하고 나서도 중량이 200g 이상인 뛰어난 품질로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 제조사는 저렴한 수수료로 우수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어 상생 방송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고 말했다.

올굿즈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올커니마켓은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도 레드향 4000세트를 완판했다.

레드향은 12월부터 1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로, 작년 기상 악화로 과일값이 치솟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성용 방한 부츠를 판매하는 링크는 상품력이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더 알리고 싶었지만 홍보력이 부족했는데, TV홈쇼핑 지원사업에 선정돼 홍보효과를 누리고 매출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링크는 국내 거주하는 몽골인들에게 제품을 알린 후 오는 하반기에는 몽골로 직접 수출을 추진 중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기업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판매를 지원하겠다"며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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