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율량천 부근 상수관로 이탈…단수 민원 이어져

박재천 2024. 6.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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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10분께 청주시 내덕동 율량천 제방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500㎜ 상수관로 이음부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들의 단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관로에서 유출된 물은 율량천으로 배수됐으나, 사고가 단수로 이어지면서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율량동, 내덕동, 신봉동, 사직동 등에서 400건 이상의 단수 관련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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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10일 오후 2시10분께 청주시 내덕동 율량천 제방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500㎜ 상수관로 이음부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들의 단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사고 현장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공사 과정에서 관로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아 취약한 연결 부위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로에서 유출된 물은 율량천으로 배수됐으나, 사고가 단수로 이어지면서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율량동, 내덕동, 신봉동, 사직동 등에서 400건 이상의 단수 관련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제수변을 작동해 상수 유출을 막는 등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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