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 단콘 성료...“팬들 위해 음악해...계속 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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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짝사랑 아이콘' 싱어송라이터 백아가 환희로 가득한 단독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해 4월 진행한 '향기 香氣' 이후 약 1년만에 공연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게 된 백아는 "1년만의 단독 공연이라 떨린다. 음악을 하는 목표는 여러분이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백아는 '우주선'을 부르며 엔딩을 장식했으며 이후엔 팬들의 앵콜 요청에 화답하며 다시 무대 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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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총 2일간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2024 백아 단독 콘서트 ‘편지’를 개최했다.
우선 백아는 콘서트의 타이틀이기도 한 ‘편지’를 부르며 등장한 후 따뜻하고 애틋한 감성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지난 해 4월 진행한 ‘향기 香氣’ 이후 약 1년만에 공연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게 된 백아는 “1년만의 단독 공연이라 떨린다. 음악을 하는 목표는 여러분이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백아는 또 ‘영화’, ‘이세계’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선사한데 이어 ‘아홉’을 열창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으며, ‘테두리’, ‘첫사랑’ 무대에서는 관객들과 떼창을 함께 하며 호흡했다. 또한 새 앨범 타이틀곡 ‘시차’ 첫 풀밴드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 파격적인 커버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백아가 도전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장르의 색다른 무대가 완성돼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동시에, 백아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하는 무대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채워졌다.
백아는 ‘우주선’을 부르며 엔딩을 장식했으며 이후엔 팬들의 앵콜 요청에 화답하며 다시 무대 위로 올랐다. ‘발송’을 마지막 곡으로 부른 백아는 팬들의 종이 비행기 이벤트를 감상하며 마지막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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