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야구 없는 월요일, KBO 리그 '9명' 1군 엔트리 말소... '류지혁 부상 이탈-선발 꾸준히 돌던 두산 영건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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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없는 월요일 KBO 리그에서 9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후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먼저 LG 트윈스는 내야수 김민수와 외야수 최명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김강현과 포수 정보근을,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류지혁을 각각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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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후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먼저 LG 트윈스는 내야수 김민수와 외야수 최명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민수는 올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125, 1볼넷 3삼진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구본혁과 신민재의 뒤를 받치는 백업 내야수 역할을 수행했다.
두산 베어스는 '영건' 최준호(20)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최준호는 올 시즌 두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 시즌 10경기(9경기 선발)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20, 총 45이닝 동안 47피안타(7피홈런) 18볼넷 35탈삼진 24실점(21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4, 피안타율 0.263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SSG 랜더스는 투수 이건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또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김강현과 포수 정보근을,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류지혁을 각각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류지혁은 지난 9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1회부터 교체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류지혁에 대해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인해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는 투수 조동욱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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