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대·춘천시, 교육부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총력

이해용 2024. 6.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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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원대, 춘천시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10일 오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김진태 지사, 김대중 강원대 총장 직무대리, 육동한 춘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권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도와 춘천시는 강원권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구·교육 거점 구축에 공감하고,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과 운영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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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원도와 강원대, 춘천시가 강원도청에서 '강원권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와 강원대, 춘천시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10일 오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김진태 지사, 김대중 강원대 총장 직무대리, 육동한 춘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권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도와 춘천시는 강원권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구·교육 거점 구축에 공감하고,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과 운영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은 반도체 연구·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지역 거점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연계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4개 권역에 걸쳐 해당 국립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비수도권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2곳을 추가 공모한다.

강원대가 재공모를 통해 이번에 선정되면 2028년까지 건립비 164억원과 기자재비 280억원 등 444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진태 지사는 "도와 강원대, 춘천시의 공조로 공동연구소를 유치해 강원자치도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최고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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