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 영남대 교수, 한국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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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정재학(62)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에너지학회에서 수여하는 2023년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교수의 논문은 한국에너지학회가 지난해 10월 주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에너지원의 새로운 개발 및 활용 방법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된 800여편의 발표 논문들 가운데 지난달 결과 발표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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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정재학(62)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에너지학회에서 수여하는 2023년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교수의 논문은 한국에너지학회가 지난해 10월 주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에너지원의 새로운 개발 및 활용 방법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된 800여편의 발표 논문들 가운데 지난달 결과 발표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을 통해 농작물을 기르는 농토에서 농사와 함께 전기 발전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최신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효과를 증명한 사례로 특히 태양전지모듈을 수직으로 세워 농작물 경작에 악영향을 주지 않고 경제성 있는 전기를 생산하는 설계기술을 발표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수직형·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실증 연구 결과로써 향후 농촌 경제를 살리고 농가 소득을 높여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정 교수는 지난해 영남대 우수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태양광 발전을 농장에서 농작물 경작과 접목해 전기를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 연구를 시작한 이력이 있으며 2023년 한국화학공학회 대구경북지부 지부장을 역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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