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비공개' 강제북송 재판, 일부 공개로 전환

홍석준 2024. 6. 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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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를 이유로 7개월간 비공개로 진행된 '탈북어민 강제북송' 재판이 앞으로는 공개를 원칙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0일) "재판은 원칙상 공개가 맞다"며 기일별, 사안별로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에 대한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고, 통일부 직원들에 대한 신문을 시작하면서 공개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 등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은 2019년 탈북 어민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면서 위법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탈북어민 #강제북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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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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