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전역 후 복귀작은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국정원 요원 변신 [공식입장]
이예주 기자 2024. 6. 10. 16:54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서강준이 국정원 요원이자 N차 고등학생으로 돌아온다.
10일 MBC는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의 주인공으로 서강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강준의 MBC 드라마 출연은 '화정' 이후 10년 만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총 12부작이다.
서강준은 주인공 정해성 역을 맡는다. 정해성은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면서 좌천된다. 이후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이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하는 작전에 투입된다.
극본은 드라마 '스케치', '진검승부'의 임영빈 작가가, 연출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 최정인PD가 맡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담당한 MBC 남궁성우 EP는"국정원 요원이면서 언더커버 고등학생으로 위장한다는 설정에 서강준 배우만큼 싱크로율 100퍼센트가 되는 배우가 없을 것 같다"며 "멋지면서 웃기고, 웃기면서 짠하고, 짠하면서 감동적인 히어로 캐릭터 '해성'의 옷을 입은 서강준 배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은 2025년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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