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곰`이 게임으로?… 롯데홈쇼핑, IP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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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유통사 최초로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벨리곰 SNS 구독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퍼즐게임과 벨리곰의 세계관, 캐릭터 디자인이 반영된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선보인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벨리곰은 게임 출시와 롯데월드 체험공간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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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英 등 '매치랜드' 선론칭
롯데홈쇼핑이 유통사 최초로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해 유통사 최초로 캐릭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벨리곰 SNS 구독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퍼즐게임과 벨리곰의 세계관, 캐릭터 디자인이 반영된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선보인다.
올해 7월 영국에서 1차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잇달아 선보인 이후 9월 국내 시장에 정식 론칭한다. 향후 일본, 유럽, 북미 등으로 론칭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고객이 오지 않아 문을 닫은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유저가 퍼즐게임을 진행하면서 재건하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벨리곰을 비롯해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등 벨리곰의 서브 캐릭터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일 색상의 블록을 3개 이상 모으면 사라지는 '3매치 퍼즐' 시스템을 적용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게임 출시를 위해 콘텐츠 IP 스타트업인 마코빌과 콘셉트 기획, 스토리 설정, 게임 제작 등을 1년 동안 진행했다. 2020년 설립된 마코빌은 게임, 애니매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유튜브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초대형 공공전시를 계기로 팝업과 굿즈 판매 등 오프라인으로 활동을 확대하며 국내 대표 캐릭터로 성장했다.
2022년 이후 브랜드 협업, 굿즈 판매 등으로 발생한 누적매출은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롯데홈쇼핑은 예상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벨리곰은 게임 출시와 롯데월드 체험공간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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