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떨어진 북한 오물풍선…"뻥 소리에 전쟁난 줄"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6. 10.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이 연신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오물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모습이 한 커뮤니티에 10일 올라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에 반감만 늘어날 것 같다", "경기·서울 살면 한동안 풍선 문제 때문에 신경 쓰이겠다", "병균 있을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에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대응하면서 민간인에게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오물 풍선, 누리꾼 집 앞 발견
(사진=FM코리아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북한의 오물 풍선이 연신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오물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모습이 한 커뮤니티에 10일 올라왔다.

작성자는 "새벽에 뻥 소리가 크게 나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아침에 일어나보니 옆집이 저렇게 됐다"고 글을 남겼다.

주상복합건물 1층 상가에 풍선 속 내용물들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에 반감만 늘어날 것 같다", "경기·서울 살면 한동안 풍선 문제 때문에 신경 쓰이겠다", "병균 있을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한 측 여러 탈북민단체에서 풍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단체에선 쌀이 담긴 페트병, 한국 드라마, 생필품과 함께 대북 전단을 풍선에 실어 7일 살포했다. 또 다른 단체에서는 라디오 100개와 대북 방송 메시지 등이 수록된 USB 등을 담아 보냈다.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에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대응하면서 민간인에게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