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떨어진 북한 오물풍선…"뻥 소리에 전쟁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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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 풍선이 연신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오물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모습이 한 커뮤니티에 10일 올라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에 반감만 늘어날 것 같다", "경기·서울 살면 한동안 풍선 문제 때문에 신경 쓰이겠다", "병균 있을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에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대응하면서 민간인에게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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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북한의 오물 풍선이 연신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오물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모습이 한 커뮤니티에 10일 올라왔다.
작성자는 "새벽에 뻥 소리가 크게 나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아침에 일어나보니 옆집이 저렇게 됐다"고 글을 남겼다.
주상복합건물 1층 상가에 풍선 속 내용물들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에 반감만 늘어날 것 같다", "경기·서울 살면 한동안 풍선 문제 때문에 신경 쓰이겠다", "병균 있을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한 측 여러 탈북민단체에서 풍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단체에선 쌀이 담긴 페트병, 한국 드라마, 생필품과 함께 대북 전단을 풍선에 실어 7일 살포했다. 또 다른 단체에서는 라디오 100개와 대북 방송 메시지 등이 수록된 USB 등을 담아 보냈다.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에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대응하면서 민간인에게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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