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 오늘은 가동 않기로‥북, 대남 확성기 재설치 동향

권희진 heejin@mbc.co.kr 2024. 6.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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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오늘은 대북 심리전 수단인 최전방 확성기를 가동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군 당국은 북한이 전방지역에 대남 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동향을 포착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전방지역에 대남 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동향이 식별됐다"며 "현재까지 대남 방송은 없었지만, 우리 군은 북한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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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확성기 등 질문에 답하는 이성준 공보실장

군 당국이 오늘은 대북 심리전 수단인 최전방 확성기를 가동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은 현재까지 실시하지 않았고, 오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북한이 비열한 행위를 할 경우에는 즉시 방송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군 당국은 북한이 전방지역에 대남 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동향을 포착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전방지역에 대남 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동향이 식별됐다"며 "현재까지 대남 방송은 없었지만, 우리 군은 북한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최소 30여 곳에 달하는 대남 확성기를 없앤 바 있습니다.

북한도 대남 방송을 다시 시작한다면 남북이 동시에 확성기를 통해 심리전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642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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