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신인 1R 지명권 내주고 대한항공 진성태 영입[오피셜]

배재흥 기자 2024. 6.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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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과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영입했다. OK금융그룹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대한항공 미들브롤커 진성태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14~20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진성태는 2016~2017시즌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2022년 입대하기 전까지 6시즌 동안 대한항공에서 활약했고, 3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했다.

진성태는 V리그 9시즌 통산 202경기 615세트에서 854득점을 기록했다. 세트당 평균 0.376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진성태는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다음 시즌 미들블로커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며 “OK금융그룹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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