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원형 강소기업 13개사 지정

첨단기술·수출역량 강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10일 지역 중소기업 13개사를 '2024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창원형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삼영엠아이텍 △아몽솔루션 △ISL계기 △에이치에스코프레이션 △우창기계 △이노텍 △이레이 △이앤이 △제이에스이엔지 △태창기계 △파트너스랩 △플렛디스 △한국오픈솔루션이다.

기업당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하며 R&D형 기술과 핵심 기술개발, 전담 매니저 제도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업을 지원 및 관리한다.

지정서 수여에 앞서 창원강소기업협의회와 강소기업 발전 방향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창원특례시는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10개사를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8개사를 선정했다. 강소기업 발굴 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단계별로 지원한다.

지난해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매출 13%, 고용 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형 강소기업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두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때까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