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소주 ‘이제우린’->‘맑을린’으로 리뉴얼 출시
충청권 주류기업인 (주)선양소주는 대표 소주 ‘이제우린’의 이름을 ‘맑을린’으로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맑을린은 선양소주가 2005년 ‘린’ 시리즈를 첫 출시할 당시 사용했던 브랜드명이다. ‘오투린’과 이제우린으로 이름을 바꿔 판매하던 대표 소주 브랜드를 19년만에 다시 본래 이름으로 되돌려 출시한 것이다.
선양소주는 ‘우리지역 더 맑게, 맑음 한 잔’을 콘셉트로 맑을린의 리브랜딩을 진행했으며, 15년 숙성·보관 중인 보리증류원액을 첨가해 맛의 깊이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선양소주는 “최고 품질의 소주를 선보이기 위해 리뉴얼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고, ‘다음날 더 맑은 아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리브랜딩을 했다”면서 “리브랜딩에는 지역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향토기업의 마음도 담았다”고 밝혔다.
선양소주는 2019년부터 소주 한 병이 판매될 때마다 5원씩을 적립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인재 양성 기금으로 기부하는 ‘지역사랑 장학금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1억4000여만원을 적립해 기부했고, 10년 동안 40억원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담아 맑을린을 새롭게 출시했다”면서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 더 맑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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