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11일 신안서 개막

조근영 2024. 6.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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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증도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바둑 전설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바둑대회이다.

박우량 군수는 10일 "신안에서 월드바둑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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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월드 바둑 대회 장면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증도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바둑 전설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바둑대회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참여한다.

우승상금 3천만 원이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한국은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9단 등 7명의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출격한다.

4회 대회 우승자(위빈 9단)를 배출한 중국은 뤄시허, 왕레이를 앞세워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일본 역시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등 바둑 강자들이 준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박우량 군수는 10일 "신안에서 월드바둑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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