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펠릭스, 자신감 폭발했네..."난 차기 발롱도르감, 바르셀로나에 계속 남고 싶다"

김아인 기자 2024. 6. 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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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계속 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여름 동안 프리시즌을 치렀지만, 펠릭스는 라이벌 구단과도 같은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서슴치 않고 드러냈다.

펠릭스는 그렇게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고 바르셀로나에 1년 동안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펠릭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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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계속 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포포투=김아인]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계속 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펠릭스는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렸다. 일찍부터 특급 유망주로 손꼽힌 그는 벤피카에서 19세의 나이에 데뷔했고, 곧장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샀다. 펠릭스는 2019-20시즌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성장세가 느려졌고, 점차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발생하면서 결국 팀을 떠날 준비에 나섰다. 2022-23시즌 후반기에는 첼시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16경기에 출전해 고작 4골에 그쳤고, 다시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여름 동안 프리시즌을 치렀지만, 펠릭스는 라이벌 구단과도 같은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서슴치 않고 드러냈다.


아틀레티코는 분노했다. 펠릭스는 그렇게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고 바르셀로나에 1년 동안 합류했다. 활약은 오락가락했다. 초반에는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쌓았지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벤치를 지켰다. 펠릭스는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44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로 복귀했지만, 워낙 미운털이 박힌 탓에 남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바르셀로나 역시 펠릭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계속 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에 크게 만족한 모습이다. 그는 스페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하고 여기에 머물고 싶다. 임대 중이라 나에게 선택권은 없을 것이다.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를 사랑하고 어린 시절 드림 클립이었던 이곳에 남고 싶다고 말해왔다. 다른 많은 곳에 결정권이 있으니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고 여전한 바르셀로나 사랑을 드러냈다.


다음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누구를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언젠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펠릭스는 “팀적으로도 많은 걸 이뤄야하지만 나는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거짓말을 하지는 않겠다. 물론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다. 나는 24살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 계속 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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