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어수선한 FPX, 그래도 EDG는...

이솔 기자 2024. 6.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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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부 문제가 있지만, FPX가 어수선함을 극복하고 '1위 도약'을 노린다.

10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2024 LPL 서머 2주 1일차 경기에서는 FPX-EDG, BLG-LGD가 격돌한다.

EDG는 반대로 FPX의 시도를 저지하고 무난하게 후반으로 경기를 끌고 갈 수만 있다면 징동 게이밍과의 1차전처럼 뜻밖의 변수를 만들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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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비록 내부 문제가 있지만, FPX가 어수선함을 극복하고 '1위 도약'을 노린다.

10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2024 LPL 서머 2주 1일차 경기에서는 FPX-EDG, BLG-LGD가 격돌한다.

1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경기를 앞둔 펀플러스 피닉스(FPX)는 탑 라이너 샤오라오후와 관련된 이슈로 떠들썩한 주말을 보냈다.

10일 오전을 기점으로 FPX는 '상황 종료'를 선언했지만, 한 번 틀어진 샤오라오후와 코치진의 관계로 인해 타 선수들까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EDG는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DG는 JDG와의 1세트에서 후반 막바지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친 끝에 패배하기도 했으나, 2세트에서는 잘 앞서가던 18분 교전에서 대패하며 일찌감치 멸망, 24분 용 교전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따라서 초반 변수를 만드는 데 능한 FPX가 상대를 일찌감치 부숴버릴 수 있다면, EDG가 무언가를 시도하기도 전에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밀키웨이가 즐겨 하는 플레이이기도 하다.

EDG는 반대로 FPX의 시도를 저지하고 무난하게 후반으로 경기를 끌고 갈 수만 있다면 징동 게이밍과의 1차전처럼 뜻밖의 변수를 만들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돌 노태윤

2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격차가 있는 BLG-LGD가 격돌한다.

맞대결에서는 BLG의 승리가 강하게 예상된다. 직전경기에서 BLG는 요네, 카밀 등 '하고 싶은' 챔피언들을 플레이하며 '사실상 솔랭'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음에도 RNG를 압살한 반면, LGD는 WE에게 교전에서 압살당하며 약점, 겁먹은 경기력을 그대로 노출했다.

특히 1세트 22분 수적 우위 싸움에서도 LGD는 쉽사리  싸움을 걸지 못했고, 텔레포트를 활용한 상대 선수단에 4-4 교전을 압살당하며 완패했다. 정말 겁을 먹어서인지, 아니면 오더가 갈렸는지는 경기만으로 판단할 수 없으나, 정상적으로 수적 우위 교전을 살려내지 못했던 점은 변함없다. 

BLG를 상대로는 시작도 전에 움츠려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 팀이 격돌하는 2024 LPL 스프링 2주 1일차 경기는 LPL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사진=펀플러스 피닉스(FPX) 공식 웨이보, 라오간디 게이밍(LGD)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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