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에코백' 눈길…명품백 논란 후 첫 해외순방길

이미나 2024. 6.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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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밝은 베이지색 치마 정장 차림에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 에코백을 들었다.

김 여사가 든 에코백은 평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자 애용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윤 대통령과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에 나서면서도 이 문구가 적힌 가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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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순방 동행하는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밝은 베이지색 치마 정장 차림에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 에코백을 들었다.

김 여사가 든 에코백은 평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자 애용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윤 대통령과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에 나서면서도 이 문구가 적힌 가방을 들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지난해 6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론칭했으며 김 여사는 출범 행사에도 참여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공군 1호기에 올라 각각 손 인사와 목례 인사를 하고 탑승했다.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5박 7일 일정의 시작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인 아시가바트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독립기념관에 헌화·식수를 하고 저녁에 열리는 국빈 만찬에도 참여한다.

다음날인 11일에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현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국가 최고지도자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베도프 전 대통령과 오찬을 진행한 뒤 카자흐스탄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출국하는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고려인 동포 및 재외국민과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빈오찬 등이 예정돼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한다.

14일부터 진행되는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도 동포 간담회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비즈니스포럼 등에 참여한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작년에 개소한 우즈베키스탄의 창업촉진센터에 방문해 양국의 미래세대와 간담회도 진행한다. 이후 국빈만찬과 사마르칸트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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