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유저 다붙어라"…엔씨 기대작 '배틀크러쉬' 얼리액세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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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난투형 대전액션 신작 게임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출격한다.
엔씨는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앞서 해보기) 버전을 이달 27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배틀크러쉬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난 엔씨의 기대작 중 하나로 유저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확률형 아이템 요소를 대부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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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캐주얼 게이머 시선 집중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난투형 대전액션 신작 게임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출격한다.
엔씨는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앞서 해보기) 버전을 이달 27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출시 지역은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00개국이다.
배틀크러쉬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난 엔씨의 기대작 중 하나로 유저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확률형 아이템 요소를 대부분 삭제했다. 대신 장르적 장점을 살리고 합리적인 과금구조(BM)을 적용해 캐주얼 유저들이 장기간 게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과 난투를 결합한 '살아남기' 게임이다. 게임 특징은 △간편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 모티브 고유 액션 스킬 등이다.
메인 모드인 '배틀로얄' 모드는 최대 30명이 전장에 참여해 최후의 승리자를 겨룬다. 조작이 간편하고 게임 한 판 시간이 10분을 넘지 않아 가볍게 즐기기 좋다.
엔씨 관계자는 "난투형 대전 액션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라며 "해당 장르 대표작인 닌텐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미트' 경우 글로벌 누적 판매량 3422만 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틀크러쉬는 지난해 11월 열린 지스타와 두 번에 걸친 글로벌 테스트에서 빠른 게임 템포, 장르에 충실한 재미 요소, '배틀패스' 중심 합리적인 BM, 귀엽고 개성 있는 아트풍 캐릭터 등으로 호평을 받아왔다"고 했다.
배틀크러쉬는 80~90일 주기 배틀패스를 도입하면서 합리적인 과금 구조라는 평가를 받았다. 과금 위주 확률형 아이템 요소를 대부분 없애고 유저들이 배틀패스를 구매하면 특전을 부여하는 BM을 설계해 캐주얼 유저들의 부담을 줄인 것이다. PC·모바일·닌텐도 스위치를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엔씨 관계자는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SGF 2024)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글로벌 게이머들은 '게임쇼의 하이라이트' '기다려왔던 게임' 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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