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고양] 손흥민 "태극마크는 영광이고, 몸을 하나 바쳐도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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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예선을 치렀던 한국은 다시 한 번 임시 체제로 예선을 치른다.
한국의 주장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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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2월 아시안컵 직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새 감독을 물색했지만 아직 선임에 실패한 상태다.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예선을 치렀던 한국은 다시 한 번 임시 체제로 예선을 치른다. 이미 3차 예선행을 확정했고 직전 경기 싱가포르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확실히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의 주장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손흥민이다. 직전 경기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손흥민은 홈에서의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이다.
Q. 선수단 분위기는? 경기 준비 상황은?
▶팀 분위기가 좋고, 잘 준비하고 있다. 상황이 상황이지만 신경 쓰지 않고 준비하겠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우 마지막 경기이기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축구는 결과이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Q. 지난 7월 중국팀과의 비교?
▶원정 경기는 언제나 쉽지 않다. 지난 7월도 그랬다. 경기 계획적인 면을 잘 이행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다. 이는 우리 팀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해야할 것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국 팀에 대해서는 영상 분석을 많이 하면서 경기를 할 예정이다.
Q. A매치 득점 등 대기록을 앞둔 소감과 태극 마크에 대한 의미?
▶역사적으로 봤을 때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기록이라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것에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여태까지 뛰었던 동료들, 감독님, 코칭 스태프 분들, 팬 분들 덕분에 꾸준히 축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대표팀은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는 자리다. 노력하기는 했지만 모든 사람이 꿈꾸는 자리다. 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태극마크는 영광이고, 몸을 하나 바쳐도 모자란다.
Q. 14년 전 박지성과 함께 했던 첫 득점 순간을 회상한다면. 또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는?
▶(박)지성이형과 같이 축구를 했던 것 자체로 배웠다. 아직도 기억이 남는다. 당시는 상황 때문에 골 셀레브레이션을 할 시간도 없었다. 덜덜덜 떨면서 경기했던 것 같다. 지금의 후배들을 보면 다른 것 같다. 후배들이 행복한 축구를 하는 것을 보면 즐겁다. 어린 친구들이 대표팀의 자리를 더 신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 내 경험을 토대로 많이 이야기해주고 싶고, 후배들도 잘 받아들여줘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톱 시드의 중요성이 있는데 중국전의 의미는?
▶수월한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톱 시드와 별개로. 쉬운 길도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축구 팬 분들이 기대를 가지고 오실 것이기에 재밌는 축구, 승리하는 축구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 떠나서 내일 경기만 생각해도 이겨야 한다.
Q. 중국 팬들이 많이 올 것 같은데.
▶축구에 대한 열정은 존중을 해야 한다. 많은 원정 팬이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우리의 홈인만큼 우리의 팬 분들이 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실 것 같다. 경기장 밖의 일들은 컨트롤 할 수 없기에 우리가 해야할 것에만 집중하면 될 것이라고 본다.
Q. 주민규와 배준호와의 호흡은?
▶먼저 민규형은 한국 최고의 골잡이다. 경기를 뛰면서 팀원들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 공격수를 보는데, 민규형의 플레이를 보면서 배운다. 같이 뛰면 편한 선수다.
준호의 경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 막내고, 잘 하고 있기에 기대를 받는다.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다보면, 좋지 않은 상황도 벌어지는 것을 봤기에 그렇다. 한국만의 일만이 아니다. 강인이를 예로 들면, 이전에 강인이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자고 말씀드린 것처럼. 준호가 이미 많은 부담감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선수가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 플레이 면에서는 지적할 것이 없고, 잘 배웠고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2차 예선의 여정을 돌아보는 소감.
▶대표팀에 그간 큰 변화들이 있었다. 하지만 대표팀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은 절대 변하지 않았다. 태극마크에 대한 소중함 등 선배 분들이 너무 잘 보여주셨기에, 유지하는 것만이 힘든 것이었을 뿐이다. 좋은 선배님들이 계셨어서 인지하고 있었다. 잘 이어받은 것 같은데. 신인 때처럼 대표팀에서 노력하고 있고, 축구 팬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얼마나 대표팀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내 자질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대표팀 생활 계속 하는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겠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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