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 생각은 없었다"…20대 어린이집 교사 '끔찍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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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대 여성 보육교사가 2세 원생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현지시간)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가고시마시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사사야마 나츠키(21)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사야마는 지난 7일 어린이집 야외 놀이시설에서 놀이한 후 교실로 들어가던 중 어린이집 현관쯤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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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대 여성 보육교사가 2세 원생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현지시간)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가고시마시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사사야마 나츠키(21)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사야마는 지난 7일 어린이집 야외 놀이시설에서 놀이한 후 교실로 들어가던 중 어린이집 현관쯤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 아동은 응급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있는 상태였고, 목 부근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있었다.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목숨은 살렸으나 전치 1개월 진단받았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 어린이집 측은 사사야마가 지난 2월부터 근무를 시작해 4월 해당 반 담임을 맡았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측 변호인은 "사사야마의 근무 태도는 성실했으나 담임을 맡은 반에서 찰과상이나 베인 상처를 입은 원아들이 많았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조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사야마는 "상처를 입힌 것은 맞지만 아이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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