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요양플랫폼 '브라보 시니어케어', 누적 매출 100억 돌파

김재련 기자 2024. 6. 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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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엘(byL, 대표 김경환)이 운영하는 방문요양 서비스 플랫폼 '브라보 시니어케어'가 서비스 론칭 19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한 지 아직 2년이 채 되지 않은 바이엘은 작년에만 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한 데 이어, 올해 4월 말 기준 브라보 시니어케어 방문요양 사업의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니어 돌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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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직영 방문요양 서비스 제공 19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달성
하반기 누적 매출 200억 돌파 예상, 데이케어 사업 확대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엘(byL, 대표 김경환)이 운영하는 방문요양 서비스 플랫폼 '브라보 시니어케어'가 서비스 론칭 19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브라보 시니어케어 누적 매출 추이./사진제공=바이엘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한 지 아직 2년이 채 되지 않은 바이엘은 작년에만 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한 데 이어, 올해 4월 말 기준 브라보 시니어케어 방문요양 사업의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니어 돌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니어 커머스 부문과 올해부터 전개한 데이케어 사업부문까지 더하면, 올 하반기 중 누적 매출 200억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브라보 시니어케어의 매출 성장은 인수합병을 통한 확장이나 가맹사업 없이 직영으로만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바이엘 관계자는 "큰 비용이 발생하는 중소 방문요양기관의 인수합병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빠르게 외형을 확장하는 것보다는, 브라보 시니어케어만의 강점인 IT 기반의 효율화를 통해 돌봄 서비스 운영 혁신을 동반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돌봄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질적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접 운영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브라보 시니어케어는 현재 단일 방문요양기관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내년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다수의 대형 금융사들도 요양원이나 데이케어센터 등 요양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계획들을 발표할 만큼 시니어 돌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바이엘은 올해 초부터 시작한 브라보 데이케어(주간보호)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자립형 주간보호센터인 브라보 데이케어 송파라운지가 어르신과 보호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운영 4개월 만에 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김경환 바이엘 대표는 "브라보 시니어케어가 2년 만에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IT 기술을 활용한 돌봄 시장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는 앞으로 시니어케어 시장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라며 "바이엘은 정부 정책 및 지역사회 요구에 귀 기울이며 돌봄 시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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