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온글로벌㈜, 화성시와 MOU 체결… 우정산단에 공장 신설 계획

자동차 부품 및 내장품 판매 기업인 비즈온글로벌㈜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경기도 화성시에 신규 조성 중인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약 5,600m² 부지에 물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비즈온글로벌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 화성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화성시와 성공적인 입주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즈온글로벌은 현대모비스의 협력업체이자 자동차 유리 및 부품 수출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이다. 최근 3년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에는 수출역군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자사 자체로 자동차 유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글라스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하며 자동차 부품 산업분야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번 화성시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비즈온글로벌 유재철 대표는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를 오토밸리의 물류 거점으로 조성하여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회사의 성장세를 가속화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비즈온글로벌에서 투자를 약속한 부지는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 K-미래차 밸리'의 핵심 권역으로서, 현대기아 화성연구소 및 기아 화성공장 등 황해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인접해있는 것은 물론 전국 2시간 이내 생활권의 경기남부 교통허브로서 산업 입지 우수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