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국방부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착수

박기영 기자 2024. 6.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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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인 한국인정기구(KOLAS)의 유전자 분야 시험 인정기관인 디엔에이링크는 22억원 규모의 국방부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검사'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해당 사업의 기초가 되는 6.25 전사자 유가족 3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유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DB를 구축사업을 2019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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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인 한국인정기구(KOLAS)의 유전자 분야 시험 인정기관인 디엔에이링크는 22억원 규모의 국방부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검사'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약 1만2500명의 6·25 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해당 용역사업은 6·25 전쟁에 참전한 신원미상의 호국 용사들의 발굴유해와 유가족 유전자를 비교, 신원 확인 후 국립 현충원에 안장하는 호국보훈사업이다. 디엔에이링크는 해당 사업의 기초가 되는 6.25 전사자 유가족 3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유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DB를 구축사업을 2019년 수행한 바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단일염기서열반복(STR) 방식뿐 아니라 세계 최초 단일염기성다형성 대조(SNP) 기반 개인식별 DNA칩을 활용해 유해 보존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도 감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제주 4.3사건 희생자 유해,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 검사, 국방부 유해 발굴 사업 및 한국전쟁 민간인 유해 발굴 사업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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