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한화생명, 피어엑스 잡고 피어리스 드래프트 첫 승리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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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피어엑스를 잡고 승리했다.
10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개막일 1경기 첫 세트 피어엑스가 교전과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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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피어엑스를 잡고 승리했다.
10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개막일 1경기 첫 세트 피어엑스가 교전과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드래곤을 챙기며 후반을 준비했고, 이어 18분 세 번째 드래곤을 둔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3스택까지 채웠다. 순식간에 전황은 한화생명에게 유리한 구도로 바뀌었고, 드래곤 영혼이 걸린 교전에서도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이번 서머에 처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10개의 챔피언이 추가 밴이 된 상황에서 시작된 2세트 피어엑스가 선취점을 얻어가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첫 드래곤 상황에서도 승리한 피어엑스는 이후 교전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대와 격차를 벌렸다. 15분 골드는 5천 가까이 피어엑스가 앞서나갔고, 한화생명은 동점 위기에 몰렸다.
20분 한화생명은 바텀 2차 포탑 방어전에서 동수 킬 교환에 성공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꾸고 드래곤 획득에 성공했고, 피어엑스는 이 틈을 노려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한 피어엑스는 쌍둥이 포탑까지 파괴하고 퇴각했고, 한화생명은 순간 이동을 활용해 상대에게 추가 피해를 입혔다. 이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다시 막아낸 한화생명을 상대로 피어엑스는 고전했지만 결국 31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전에 사용된 20개의 챔피언이 밴이 된 상황에서 이어진 3세트는 앞선 세트와는 다르게 느린 속도로 진행됐다. 두 번째 유충 타이밍에서야 한화생명이 2킬을 거뒀고, 피어엑스는 남아있는 드래곤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오브젝트인 전령은 한화생명이 킬과 함께 챙겨간 가운데 17분 상대의 바텀 공격을 제대로 받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영혼까지 완성한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도 챙겨갔고,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이 이번 서머 첫 승리팀이 됐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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