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후티 미사일에 아덴만 상선 2척 피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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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홍해 입구 아덴만에서 후티 반군이 쏜 대함탄도미사일(ASBM)과 대함순항미사일(ASCM)이 이들 상선에 각각 피해를 줬으며, 사상자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터지자 팔레스타인 편에서 이스라엘에 맞서 세계 해운 길목인 홍해에서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서방 상선 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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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9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서 상선 2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홍해 입구 아덴만에서 후티 반군이 쏜 대함탄도미사일(ASBM)과 대함순항미사일(ASCM)이 이들 상선에 각각 피해를 줬으며, 사상자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후틴 측도 비슷한 맥락의 발표를 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날 공격에서 컨테이너선인 타비시, 노르더나이 등 2척을 각각 공격했으며 이중 노르더나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노르더나이에서는 선원들이 화재를 진압했으며, 9일 오후 현재 아덴만에 머물고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또 영국 해군 구축함 HMS 다이아몬드호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영국 국방부는 허위라고 일축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터지자 팔레스타인 편에서 이스라엘에 맞서 세계 해운 길목인 홍해에서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서방 상선 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지난해 12월 영국 등과 다국적 함대 연합을 결성하고 후티 저지에 나섰지만 홍해에선 이후에도 충돌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군 집계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이후 선박을 겨냥해 50건이 넘는 공격을 이어오면서 1척을 침몰시키고 1척을 나포했으며, 선원 3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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