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생태 위기 시대의 역사'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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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산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오는 13~14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생태 위기 시대의 역사, 기억과 유산'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기후위기로 대두되는 환경인문학을 키워드로 역사학, 문학, 인류학, 지리학, 고고학, 유산학, 기억연구 분야 국내·외 연구자들이 학제간 상호 접점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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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산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오는 13~14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생태 위기 시대의 역사, 기억과 유산'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기후위기로 대두되는 환경인문학을 키워드로 역사학, 문학, 인류학, 지리학, 고고학, 유산학, 기억연구 분야 국내·외 연구자들이 학제간 상호 접점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날에는 학자 6명이 다양한 연구성과를 통해 환경인문학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불편 문화유산으로서의 채굴과 멸종', '부재, 망각과 사회운동: 환경 피해, 기억, 유산', '기억과 자연보전: 기억 생태학의 관점', '인류세 아시아의 몬순도시와 환경인문학,'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적 기억과 환경정책', '동아시아 산업적 과거의 정치: 발전-환경의 얽힌 역사' 등에 대한 발표가 있다.
둘째 날에는 유산 해석, 보전, 관리, 정책 실무 분야 전문가 5명이 발표한다.
'세계유산제도에 있어서 물적 보존을 넘어선 유산 해석' , '해석전략 - 사람과 장소 연결: 방법론과 사례연구', '변화된 소통 모델과 변화하는 유산현장에 대한 해석 시스템기반적 접근', '지속가능한 유산 관리의 해석적 차원: 플로렌스와 에딘버르 세계유산도시 사례', '기억에 남는 경험을 통한 의미있는 변화 창출' 등이다.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CGSI)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연구개발실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문으로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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