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북한 오물풍선 6종 가축전염병 검사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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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대해 정부가 가축전염병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오물 풍선을 대상으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 결핵 등 6가지 가축전염병 병원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합동 시료 채취 반 7개 팀을 운영하며 가축 분뇨 등이 포함된 오물 풍선에 대해 병원체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축산 농장주나 근로자들이 오물 풍선을 발견할 경우, 절대 만지지 말고 농장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6399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