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맨유 안 가요’ 투헬, 휴식 원한다…맨유, 차기 감독 후부 ‘SON 前 스승’ + ‘現 영국 감독’ 거론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6. 10.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 후 새 감독을 선임할까.

이어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의 잔류 가능성은 50%다"라며, 새 감독이 선임될 경우를 거론하며 "토트넘과 첼시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잉글랜드 현 국가대표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투헬 감독을 대체할 새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 후 새 감독을 선임할까.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맨유에서 일할 생각이 없다. 그는 이번 여름 어느 팀에도 가지 않고 오로지 휴식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맨유와 최근 몇 주 동안 대화를 거쳤으나, 더 이상 협상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토마스 투헬 . 사진=ⓒAFPBBNews = News1
FA컵 우승한 에릭 텐 하흐 감독 . 사진=ⓒAFPBBNews = News1
맨유는 지난해 세계적인 화학 주식회사 ‘이네오스’의 창시자 짐 랫클리프가 새 구단주로 부임했다. 그 동안 방관자적인 태도로 구단은 운영했던 글레이저 가문을 대신해 랫클리프 구단주는 홈구장 재건축 및 선수단 보강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감독이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아약스로부터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초반 부진했으나, 빠르게 실리적인 선택으로 팀의 반등을 이끌었고, 2022-23시즌 리그컵 우승과 함께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2023-24)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시즌 중반까지만하더라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펼쳤으나 아쉬운 성적만 남기며 리그 8위를 기록했다.

다만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럽대항전에도 나서지 못하는 순위였다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럼에도 맨유는 랫클리프 체제에서 감독 교체를 두고 고민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이 FA컵 우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확고한 선택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 사진=ⓒAFPBBNews = News1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은 투헬 감독이다. 투헬 감독은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했으나,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겼다. 바이어 레버쿠젠에게 우승을 내주며 11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마감했고, 최종 리그 3위,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등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지난 2월 뮌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투헬 감독에 대한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맨유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최근 휴식기를 선언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AFPBBNews = News1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사진=ⓒAFPBBNews = News1
여전히 맨유의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이 유임할 수 있으며, 새 감독이 새 시즌부터 팀을 이끌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맨유의 상황에 대해 “맨유가 투헬 감독 선임을 위해 한 시즌 더 투헬 감독과 동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투헬 감독은 여전히 선택지로 남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의 잔류 가능성은 50%다”라며, 새 감독이 선임될 경우를 거론하며 “토트넘과 첼시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잉글랜드 현 국가대표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투헬 감독을 대체할 새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언급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