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폭탄에 개인·외인 방어… 2700선 턱걸이

전민준 기자 2024. 6. 10.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관의 매도 공세에 개인과 외국인이 방패막이 역할을 하며 코스피가 2700선을 겨우 지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9% 하락한 2701.17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2.07%), LG에너지솔루선(-1.67%), 삼성바이오로직스(-1.87%) 등 7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864.71에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머니S 강지호 기자
기관의 매도 공세에 개인과 외국인이 방패막이 역할을 하며 코스피가 2700선을 겨우 지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9% 하락한 2701.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이 568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낙폭이 커지는 듯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42억원, 17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오른 종목은 SK하이닉스(0.24%), 현대차(0.94%), 기아(0.25%) 등 3개였다. 삼성전자(-2.07%), LG에너지솔루선(-1.67%), 삼성바이오로직스(-1.87%) 등 7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식품(5.64%), 음료(2.89%), 자동차(0.6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해운(-4.58%), 철강(-1.78%), 은행(-1.50%), 항공(-1.45%)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864.7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41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 9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7원 오른 13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