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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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모심기는 이앙 때 재식거리를 넓혀 필요한 모 육묘상자수를 줄임으로써 경영비를 줄이는 생력재배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드문모심기를 통해 육묘 노동력은 27%, 육묘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어 최근 신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합원들은 실제 재식거리와 소요되는 육묘상자수, 드문모심기를 한 다른 지역 수확량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 질문하며 새로운 재배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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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최근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학교 급식 시범포에서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를 진행했다(사진).
드문모심기는 이앙 때 재식거리를 넓혀 필요한 모 육묘상자수를 줄임으로써 경영비를 줄이는 생력재배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드문모심기를 통해 육묘 노동력은 27%, 육묘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어 최근 신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시연회에는 김원식 조합장, 손남일 전남도의회 의원, 이원일 단지장을 비롯해 조합원 60여명이 참여해 손 모내기를 재현했다.
조합원들은 실제 재식거리와 소요되는 육묘상자수, 드문모심기를 한 다른 지역 수확량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 질문하며 새로운 재배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원식 조합장은 “노동력을 줄이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병해충 예방 효과가 있는 벼 드문모 심기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농법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친환경 유기농으로 생산한 ‘학이 머문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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