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 ‘눈길’

이시내 기자 2024. 6. 10.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문모심기는 이앙 때 재식거리를 넓혀 필요한 모 육묘상자수를 줄임으로써 경영비를 줄이는 생력재배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드문모심기를 통해 육묘 노동력은 27%, 육묘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어 최근 신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합원들은 실제 재식거리와 소요되는 육묘상자수, 드문모심기를 한 다른 지역 수확량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 질문하며 새로운 재배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최근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학교 급식 시범포에서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를 진행했다(사진).

드문모심기는 이앙 때 재식거리를 넓혀 필요한 모 육묘상자수를 줄임으로써 경영비를 줄이는 생력재배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드문모심기를 통해 육묘 노동력은 27%, 육묘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어 최근 신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시연회에는 김원식 조합장, 손남일 전남도의회 의원, 이원일 단지장을 비롯해 조합원 60여명이 참여해 손 모내기를 재현했다. 

조합원들은 실제 재식거리와 소요되는 육묘상자수, 드문모심기를 한 다른 지역 수확량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 질문하며 새로운 재배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원식 조합장은 “노동력을 줄이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병해충 예방 효과가 있는 벼 드문모 심기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농법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친환경 유기농으로 생산한 ‘학이 머문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