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김하성, 1개만 더 치면 강정호 보유 KBO 출신 한국인 최다 홈런 타이...3경기 연속 홈런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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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참 힘들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며 기세를 올렸으나 3경기 연속 홈런은 치지 못했다.
한편 김하성은 빅리그 개인 통산 45호 홈런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21년 홈런 8개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11개, 2023년에는 17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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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며 기세를 올렸으나 3경기 연속 홈런은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틀 전 투런포를 날런 데 이어 9일에는 스리런포를 날렸던 김하성은 이날 첫 타석에서 만루포를 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회 무사 만루에서 김하성은 그러나 좌완 토미 헨리의 시속 146.5㎞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당하고 말았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우완 케빈 진켈과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완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시속 162.4㎞ 싱커를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팀이 3-9로 끌려가던 2사 2, 3루에서는 우완 라이언 톰슨을 상대로 1루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3-9로 패해 연승 행진이 2경기에서 중단됐다.
한편 김하성은 빅리그 개인 통산 45호 홈런을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 중 최다 홈런은 추신수(SSG 랜더스·218개)가 보유하고 있다. 최지만이 67개이고 은퇴한 강정호는 46개다. 따라서 1개만 더 치면 강정호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2개를 추가하면 KBO 출신 한국인 최다 홈런 보유자가 된다. 추신수와 최지만은 KBO 출신이 아니다.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21년 홈런 8개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11개, 2023년에는 17개를 쳤다. 지금 페이스라면 올해 20개를 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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