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동산병원에 의료 지원금 기부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가 소아암 환아와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금을 쾌척했다. 사진은 대구별빛스터디방 단체 사진.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가 소아암 환아와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금을 쾌척했다.

10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팬클럽 영웅시대는 임 씨의 생일을 맞아 병원 측에 7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영웅시대는 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900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매년 의료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대구별빛스터디방 한 회원은 "임영웅 가수의 뛰어난 실력과 퍼포먼스, 팬을 위해 아낌없이 배려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며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그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