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 우즈베크 등에 분교 글로벌대학 앱개발·AI 같은 미래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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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학교는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몽당 한항길이 나라 경제를 부흥시키려면 산업체와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1957년 설립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 '사람의 일과 가치를 만드는 대학'이 부천대의 건학 이념과 비전이다.
특히 한정석 부천대 총장 취임 이래 대학은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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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학교는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몽당 한항길이 나라 경제를 부흥시키려면 산업체와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1957년 설립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 '사람의 일과 가치를 만드는 대학'이 부천대의 건학 이념과 비전이다.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부천대는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라는 건학 정신을 70년 가까이 계승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면 된다. 내 일은 내가 하자. 서로 아껴주며, 부지런하며, 진실하며, 인내하자. 성공은 내 마음, 내 습관, 내 실행에 있다'라는 교훈을 실천 중이다.
특히 한정석 부천대 총장 취임 이래 대학은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 한 총장 취임 이후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사캠퍼스가 건립돼 개방형 캠퍼스를 구축했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문과 산업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촉진해오고 있다.
또한 글로벌 대학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천대를 개교해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장했으며, 현재 2개 캠퍼스에서 7개 학과에 속한 학생 1000여 명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부천대에 따르면 소사캠퍼스는 현재 2개 계열 6개 학과가 위치한 강의동, 256명이 생활할 수 있는 2인 1실의 최신 시설을 갖춘 호텔식 기숙사,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로 구성돼 있다.
행정 부서는 대학 본부와 부속 기구, 부설 기구, 특수법인으로 구성된다. 대학 본부는 교학처, 산학취업처, 사무처, 입학홍보처, 교육혁신원의 5개 조직으로 구성되며, 교학처에는 학생 상담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현재 부천대는 공학계열 12개 학과, 인문사회계열 8개 학과, 자연과학계열 9개 학과, 예체능계열은 2개 학과를 개설해 3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재직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계속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체 위탁생 전문학사 과정도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AI·AR·VR·MR)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비교과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융합적 사고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사고력 함양을 위해 코딩, 앱 개발,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교과목을 새롭게 개발·운영해 자기 주도적 창의 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가상현실(VR) 기반 모의 면접 프로그램, AI 기반 실시간 채용 멘토링과 컨설팅 등의 온라인 취업 지원과 전공 직무, 자기 계발 역량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간 화상 기반으로 지원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제 부천대는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2018년 4월 우즈베크 고등교육부 및 취학 전 아동교육부와 공동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 타슈켄트에 부천대를 개교해 고등직업교육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유아교육과(주야간), 경영한국어과, 건축학과 3개 학과로 시작한 우즈베크 부천대는 2022년에 멀티미디어게임콘텐츠과, 식품영양학과, 정보통신과, e-비즈니스과 4개 학과를 추가로 신설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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