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필리핀, 호주산 닭고기 등 수입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자 필리핀이 닭고기 등 호주산 가금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필리핀 농업 당국이 성명을 통해 지난달 23일과 25일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H7N3, H7N9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각각 발견됐다며 수입금지 조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은 지난 4월에만 닭고기 5천365t, 병아리 4만6천987마리 등을 호주에서 수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자 필리핀이 닭고기 등 호주산 가금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필리핀 농업 당국이 성명을 통해 지난달 23일과 25일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H7N3, H7N9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각각 발견됐다며 수입금지 조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9일 이전에 도축되거나 생산된 호주산 가금류만 앞으로 수입이 가능합니다.
호주는 필리핀의 4번째 닭고기 수입국입니다.
필리핀은 지난 4월에만 닭고기 5천365t, 병아리 4만6천987마리 등을 호주에서 수입했습니다.
앞서 호주에서는 지난 3월 인도에서 호주로 돌아온 한 어린이가 병원성 AI 바이러스 중 하나인 H5N1에 걸린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호주에서 사람이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전 세계에서 인간 H5N1 감염 사례는 891건으로 이들 가운데 463명이 사망해 치명률 52%를 기록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보좌진 채용 대가로 돈 거래"...검찰, 초선 의원 수사
- 빵 280개 주문 후 '노쇼'…손님은 "고소당해 억울"
- 월 소득 590만 원 이상 직장인, 연금보험료 최대 1만 2,150원 오른다
- "자기야" 표현 서슴지 않는 북한 MZ '장마당 세대' [앵커리포트]
- '간헐적 단식' 창시자 그리스에서 숨진 채 발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형...확정 시 대선출마 불가
-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징역형...의원직 상실형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현장영상+] 이재명 "항소하게 될 것...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