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고소영 “한 끼도 못 굶는 탓에 미운 살 붙어…다이어트 약 먹는다” (노필터)

윤소윤 기자 2024. 6.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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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배우 고소영이 ‘53세’의 나이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춘천 고소영..고소영 만나다! 고소영의 여행 그리고 인생 찐템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게스트 고소영과 김나영의 토크가 이뤄졌다.

이날 고소영은 자신의 파우치를 통해 자신이 먹는 영양제와 보조제를 공개했다.

그는 “다이어트 붓기 완화제도 많은데, 일단 맛 없으면 못 먹겠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고소영의 파우치에서 ‘다이어트 약’을 발견하며 “언니도 이런 다이어트 약을 먹냐. 말도 안 된다”며 놀랐다.

이에 고소영은 “한 끼도 못 굶는다. 운동을 하면 식욕이 돋는다. 양심상 다이어트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맛있더라. 그래서 이건 생각나면 먹으려고 한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또 고소영은 자신의 캐리어를 가져와 ‘인생 찐템’들을 소개했다.

특히 고소영은 “운동을 어릴 때 정말 많이 하다가 이제는 너무 운동하기 싫어지더라”라며 “그런데 나이가 50이 넘어가니까 아무래도 미운 살이 붙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혈액 순환이 안 돼 혈을 돌게하는 게 중요했다. 매일 마사지숍에는 다닐 수 없으니 (마사지 기구들을 사용한다)”며 자신이 가져온 마사지 기구들을 설명했다.

그는 김나영에게 “이거 모르냐. 장요근 푸는 거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딱딱한 부분이 처음엔 아픈데 너무 시원하다”며 직접 마사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남편 장동건을 언급하며, “이것도 저것도 좀 귀찮더라. 신랑(장동건)이 사왔는데 이걸 내가 뺏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뒀다. 2017년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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