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장학생’ 나왔다…‘케이멜론’ 고교생 2명에게 매년 100만원 지급

김민지 기자 2024. 6.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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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재배 농민과 농협이 도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2024년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품목연합브랜드인 '케이멜론'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어려운 환경에 놓였지만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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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농협, ‘2024년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 열어
올해로 12년째…“도시·농촌 가교 역할해주길”
이주현 멜론전국연합공선출하협의회장(맨 왼쪽)과 이강욱 농협 멜론전국연합사업단장(맨 오른쪽)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멜론 재배 농민과 농협이 도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2024년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전달식에서는 2020년 서울시교육청 추천으로 선정된 학생 2명에게 다섯번째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5월31일 열린 행사에는 이주현 멜론전국연합공선출하협의회장, 이강욱 농협 멜론전국연합사업단장을 비롯한 ‘케이멜론’ 관계자와 장학생 가족이 참석했다.

전국 품목연합브랜드인 ‘케이멜론’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어려운 환경에 놓였지만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케이멜론’은 농협과 농민이 협력해 만든 대표 멜론 브랜드로 지역농협 20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강욱 단장은 “‘케이멜론’ 장학금은 농민이 도시의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장학금 전달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더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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