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에 늙었다고? 이정은→배해선 노익장 과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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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과 시니어벤저스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릭터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스펙과 학력은 물론 사회생활 경험까지 충만한 임순과 시니어들의 인턴 적응기로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안길 것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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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릭터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이미진(정은지 분)은 극심한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아침에 30년이나 폭삭 늙어버리게 된다. 때아닌 봉변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를 기회로 삼아 임순(이정은 분)이라는 가짜 이름으로 그토록 원하던 취업에 성공하면서 인생 2막을 맞이한다.
특히 서한지청에는 임순처럼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를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시니어가 모두 모인다. 시니어들은 오랜 사회생활로 축적된 인생 노하우와 세월이 지나도 식지 않는 혈기를 보인다.
그중에서도 서한지청 시니어들 사이 공식 앙숙인 서말태(최무인 분)와 금광석(김재록 분)의 관계성이 흥미를 돋운다. 경찰로 정년퇴직해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서말태와 사업을 말아먹고도 ‘나 때는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사는 금광석이 사사건건 부딪히는 것. 바람 잘 날 없는 임순의 직장생활에 매일 소소한 소란을 더해줄 두 사람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순의 유일한 인턴 여자 동기 나옥희(배해선 분)는 조신한 말투와 몸가짐, 그리고 고상함으로 중무장한 천상 양갓집 규수다. 얼마 남지 않은 일생의 최대 목표는 돈 많은 홀아비를 꼬셔 노후 대비를 하는 것으로 일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아 시니어 인턴들의 눈총을 한 몸에 받는다. 과연 나옥희는 인턴들 사이에서 원하는 남편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니어들 사이 독보적 스펙을 자랑하는 백철규(정재성 분)는 잘 나가던 외과 의사 출신으로 부인과 오래전 사별한 탓에 나옥희의 타깃이 된다. 이에 백철규를 향한 나옥희의 일방향 썸이 쌍방향으로 바뀔지 이들의 관계도 주목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스펙과 학력은 물론 사회생활 경험까지 충만한 임순과 시니어들의 인턴 적응기로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안길 것을 예고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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