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뜬 군인의 정체에 ‘깜짝’…“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 [현장영상]

그룹 빅마마의 이지영이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의 만남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지영은 어제(9일) 자신의 SNS에 "오늘 춘천지구 페스타에서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주셔서 누구신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네요"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뷔가 이지영에게 다가가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지영은 주변 소음으로 인해 못 들었는지 "네?"하고 묻고 뷔는 "저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우와"하고 감탄을 내뱉은 이지영에게 뷔는 "제가 순찰 돌고 있어서 선배님 보려고 왔습니다"라고 전했고 이지영은 "너무 멋있어요. 제복 입으니까 더 멋있는데요"라고 답했습니다.

뷔는 "순찰 돌러 가야 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며 악수를 청한 뒤 경례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상상도 못 했던 투샷을 보게 되다니",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 우리 김태형(뷔 본명)이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뷔는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에서 군 복무 중입니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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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