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에서 호날두에게 아픔 안긴 모로코 FW...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대 296억에 영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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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아픔을 선사한 유세프 엔 네시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세비야의 공격수 엔 네시리를 데려오기 위해 약 1,500만 유로(한화 약 222억 원)에서 2,000만 유로(한화 약 296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세비야의 엔 네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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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아픔을 선사한 유세프 엔 네시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세비야의 공격수 엔 네시리를 데려오기 위해 약 1,500만 유로(한화 약 222억 원)에서 2,000만 유로(한화 약 296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7,500만 유로(한화 약 1,111억 원)를 주고 데려온 라스무스 호일룬은 리그 30경기 10골로 다소 아쉬웠다. 맨유의 골칫덩어리였던 앙토니 마샬은 구단과 작별했다.
맨유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세비야의 엔 네시리다. 모로코 출신인 엔-네시리는 스페인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그는 말라가, 레가네스 등에서 활약하다가 2020년 1월 세비야 유니폼을 입었다.
엔-네시리는 2020/21시즌 리그 38경기 18골로 세비야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21/22시즌 23경기 5골, 2022/23시즌 31경기 8골로 침묵했지만 이번 시즌 반등했다. 엔 네시리는 33경기 16골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함께 라리가 득점 6위에 올랐다.
엔-네시리는 모로코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공격 자원이다. 그는 모로코 대표팀에서 72경기 20골을 기록했다. 엔-네시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돌풍에 기여했다. 이 대회에서 엔 네시리는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헤더로 골을 넣어 포르투갈의 8강 탈락에 일조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세비야는 엔-네시리 판매에 열려 있다. 엔-네시리와 세비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엔-네시리도 맨유행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적료가 문제다. 세비야는 맨유의 제시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ufcfamly/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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