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닝 던지는 게 첫 번째” 5승보다 더 큰 가치 바라보는 윤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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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5승만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KIA 타이거즈 윤영철(20)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동걸 투수코치로부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여러 조언을 들었다.
윤영철은 "이동걸 코치님께서 '전반기에 반타작으로 5승만 해라'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런데 생각보다 승수가 빨리 쌓여 5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아직 신경 쓸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개인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 해도 팀이 이기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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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영철(20)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동걸 투수코치로부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여러 조언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말은 역시 개인 승리에 관한 부분이었다. 이 코치는 프로 2년차를 맞이한 윤영철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전반기 동안 ‘반타작만 하라’는 말을 건넸다. 이 코치의 ‘반타작’은 시즌 전체 목표인 10승의 절반인 5승을 의미했다.
윤영철은 이 코치의 주문을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일찌감치 완수했다. 선발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기복 있는 투구로 인해 지금까지 어렵게 달려왔지만, 어쨌든 12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ERA) 4.76을 기록하며 KIA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다.
윤영철은 “이동걸 코치님께서 ‘전반기에 반타작으로 5승만 해라’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런데 생각보다 승수가 빨리 쌓여 5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아직 신경 쓸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개인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 해도 팀이 이기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윤영철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8.2이닝을 소화했다. 경기당 5이닝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아직까지는 자신의 활약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는 “선발투수다 보니 6회까지 던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한 타자, 한 이닝을 확실하게 막자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는데, 5회까지는 최대한 막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운영철은 “선발투수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첫 번째다. 팀이 이길 수 있게 최대한 긴 이닝을 버티는 게 내 역할이다. 그래서 몇 승을 더 하고 몇 경기를 더 던지는 것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전반기의 남은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영철은 올해 추가한 커터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리그에 (타격) 타이밍을 앞에 놓고 치는 타자들이 많다. (커터가) 그런 타자들을 상대할 때 효과가 좋은 듯하다. 땅볼과 헛스윙을 유도하니 확실히 범타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우타자뿐만 아니라 좌타자를 상대로도 직구와 함께 섞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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