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임실 '통합물류' 뜬다…전북농협 "농산물 판매 확대"

윤난슬 기자 2024. 6.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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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농협물류와 무주·임실군 통합 물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농산물 통합 물류를 통한 비용 절감과 신속한 소비 시장 배송을 통한 농산물 경쟁력 향상으로 전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이후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통합 물류 범위 확대와 광역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북 농산물 판매 확대, 농업인의 물류비 절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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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전북농협은 농협물류와 무주·임실군 통합 물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북농협 제공) 2024.06.1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농협물류와 무주·임실군 통합 물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농산물 통합 물류를 통한 비용 절감과 신속한 소비 시장 배송을 통한 농산물 경쟁력 향상으로 전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정철석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해 다자간 공동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협약에 따라 임실 관내 2개 농협은 연간 3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무주 관내 2개 농협은 물류시스템 체질개선을 통해 농산물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북 농산물은 소비자가 인정하는 고품질 다수확 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지 개별 운송으로 높은 물류비 부담과 성출하기에는 차량 확보가 용이하지 않아 납품 시기를 놓쳐 판매처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고 전북농협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는 통합 물류를 통해 급격한 물류비용 증가를 막고 판매처에 적기 공급을 꾀할 수 있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 수익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이후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통합 물류 범위 확대와 광역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북 농산물 판매 확대, 농업인의 물류비 절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필두로 지난해 기준 원예농산물 취급액 5869억원으로 전국 도 단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산지 유통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농산물 산지 물류도 공동물류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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