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전역 후 국정원 요원으로..'언더커버 하이스쿨' 확정 [공식]

윤성열 기자 2024. 6.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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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이 전역 후 복귀작을 확정했다.

10일 MBC에 따르면 서강준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기획 남궁성우, 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슬링샷스튜디오)에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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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맨오브크리에이션
배우 서강준이 전역 후 복귀작을 확정했다.

10일 MBC에 따르면 서강준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기획 남궁성우, 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슬링샷스튜디오)에 출연을 확정했다. 서강준의 MBC 드라마 출연은 '화정' 이후 10년 만이다.

MBC가 12부작으로 선보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서강준은 주인공 정해성 역을 연기한다. 정해성은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서 좌천된다. 이후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이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하는 작전에 투입되는 캐릭터다.

2013년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서강준은 이후 '앙큼한 돌싱녀', '화정', '치즈 인 더 트랩', '왓쳐', '그리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12월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 그는 지난해 5월 만기 제대 후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MBC 측은 "국정원 요원과 고등학생이라는 두 개의 캐릭터를 넘나들며 펼칠 서강준 표 코믹 활극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고 전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극본은 드라마 '스케치', '진검승부' 등을 집필한 임영빈 작가가, 연출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최정인 PD가 맡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담당한 MBC 남궁성우 EP는 "국정원 요원이면서 언더커버 고등학생으로 위장한다는 설정에 서강준 배우만큼 싱크로율 100%가 되는 배우가 없을 것 같다"며 "멋지면서 웃기고, 웃기면서 짠하고, 짠하면서도 감동적인 히어로 캐릭터 '해성'의 옷을 입은 서강준 배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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