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련, 제주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기탁

박태진 2024. 6. 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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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회원들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성과에 크게 기여한 제경련은 올해에도 문봉만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변함없는 고향 사랑으로 기부금을 쾌척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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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회원들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봉만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회장(왼쪽)이 오영훈 도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지난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성과에 크게 기여한 제경련은 올해에도 문봉만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변함없는 고향 사랑으로 기부금을 쾌척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경련을 대표해 문봉만 신임 회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후 출향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우대 혜택 등 제도를 알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제경련은 제주 출신으로 성공한 전문경영인(CEO), 기업인 등 회원들이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며 고향 제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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