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부산예고와 공항진입로 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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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협업을 통해 공항진입로 담장(가로 45m, 세로 2.5m)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공항 가는 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부산예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후원과 청소년 재능발휘 기회 확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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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광안대교 등 부산 대표 상징물 담아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협업을 통해 공항진입로 담장(가로 45m, 세로 2.5m)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작업은 부산예고 학생들이 벽화 시안 디자인부터 스케치, 페인트 채색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김해공항의 후원으로 진행된 교내 공모를 통해 벽화의 디자인이 선정됐다. 동백꽃, 광안대교, 용두산 타워 등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비행기 창문 속에 담겨져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표현하고 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공항 가는 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부산예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후원과 청소년 재능발휘 기회 확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은 공항 이용객의 즐거운 여행길 조성을 위해 공항 미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공항진입로 입구에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과 함께 '웰컴 투 김해공항(Welcome to Gimhae Airport)'이라는 문구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분위기 개선을 시도했다. 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국내선 격리대합실 내부개선 사업 또한 진행 중이다.
또 강서구청이 부산시와 산림청의 국고 지원(5억원)으로 시행 중인 '김해공항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 사업'도 6월 말 완료된다. 실내 공기질 개선과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한 수직정원, 이끼갤러리 등이 국제선과 국내선에 조성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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